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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0년 태고종 신년 종정 하례식이 1월 9일 태고총림 선암사 설선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하례식에는 승정원장 남파, 원로회의의장 일우, 총무원장 운산, 사정원장 월운, 동방불교대학장 법장, 선암사 주지 금룡 스님 등 종단 각급 기관장과 전국 21개 시도교구종무원장, 선암사 강원 학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 인사에 이어 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시간을 토막내어 묵은해, 새해 하는것은 근본도리에 맞지 않으나 끊임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종도가 화합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며 “튼튼하고 실력있는 종단이 되도록 전 종도가 공부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운산 스님도 인사말에서 “원로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전통문화 전승관 건립, 연수원 확충, 종립불교대학 교육여건 개선으로 수행풍토를 진작시키고 전통종단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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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 덕암문도회장 혜준 스님은 운산 총무원장에게 전통문화전승관 건립기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