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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의학적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위급시 인위적 개입할 것”
1월 5일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에 입원한 지율 스님이 “의학적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의 김영권 교수(중환자실장)가 지율스님의 건강상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현대불교 자료사진.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1월 9일 오후 4시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율 스님의 몸무게가 현재 29kg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아주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인위적인 치료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또 “지율 스님은 2차례에 걸쳐 전해질 검사와 콩팥, 간 기능, 빈혈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가 시급하며 장기간 단식으로 인해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율 스님은 아직까지 의식이 비교적 또렷하고, 간단한 의사표현도 가능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김영권 중환자실장(심장혈관내과 전문의)은 “혈당이나 맥박수가 떨어지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며 “지율 스님의 가족들과도 치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이석현 의무원장도 “지율 스님이 진행해 온 활동의 성과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절대로 지율 스님이 입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다피아 지율 스님 홈페이지 가기
일산=박봉영 기자 |
2006-01-09 오후 5:56:00
 
한마디
참 딱한 노릇이다. 도대체 뭇 생명을 위한다는 분이 종당에는 자신의 몸으로 인해 많으 분 들의 시중을 받고 심려를 끼쳐서야 원...... 대단히 이율 배반적이라고 여겨진다. 차라리 자결은 했으면 그 업이 덜 할텐데... 이제 지율스님의 단식으로 오는 모든 문제들이 지겹다.
(2006-01-12 오후 1: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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