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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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병원 입원 지율스님 "혼수상태 빠질수도"
여전히 치료거부 상태…일반병실로 옮겨져

병실로 옮겨지는 지율 스님. 자료사진.

1월 5일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으로 후송된 지율 스님이 1월 7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치료는 여전히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측은 "중환자실이 답답하다"는 뜻을 전한 지율 스님을 일반병실로 옮겨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중환자실에 있더라도 검사와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일반병실과 다르지 않기 때문.

1월 7일 병원을 찾은 전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세영 스님(여주 신륵사 주지)은 "담당의를 맡고 있는 중환자실장 김영권 교수가 지율 스님에게 수일내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시급히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안동의 토굴에서 서울로 후송되는 지율스님. 현대불교 자료사진.

지율 스님은 현재 동생 조경자씨가 간병을 하고 있으며, 불교환경단체 관계자들과 천성산 살리기 운동을 함께 했던 동료들이 병실을 찾고 있다. 그러나 병실은 일반인과 취재진이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되고 있다.

부다피아 지율 스님 홈페이지 가기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6-01-07 오후 9:33:00
 
한마디
참 딱한 노릇이다. 도대체 뭇 생명을 위한다는 분이 종당에는 자신의 몸으로 인해 많으 분 들의 시중을 받고 심려를 끼쳐서야 원...... 대단히 이율 배반적이라고 여겨진다. 차라리 자결은 했으면 그 업이 덜 할텐데... 이제 지율스님의 단식으로 오는 모든 문제들이 지겹다.
(2006-01-13 오전 1:04:34)
50
죽기를 자청해서라도 환경보호 차원에서 천성산을 지키겠다는 지율스님같은 분이 있다. 주변에 탐욕으로 가득차 몸보신에 이글거리는 사람들, 지율스님 정신을 좀 배웠으면 좋겠다.
(2006-01-08 오전 12:32:27)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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