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을 비롯한 각 종단 종무기관이 새 해를 맞아 시무식을 거행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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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태고종(원장 운산)도 1월 3일 오전 11시 신촌 봉원사에서 ‘2006년도 신년하례 및 종단 시무식’을 봉행했다.
운산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남파 승정원장, 인공 중앙종회의장, 월운 중앙사정원장 스님 등 5백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운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가장 중요한 종단의 사업은 전승관 불사의 완공”이라며 “내주부터 임원 스님들과 전국을 순회하며 전승관 불사의 참 취지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태종(원장 운덕)도 1월 3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2백 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이날 시무식에서 운덕 총무원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병술년 새해 우리종단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대북사업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사부대중이 함께 힘을 합쳐 북녘동포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법음을 홍포하자”고 격려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은 1월 4일 오후 2시 서울 통리원 종의회 회의실에서 2006년 병술년 시무식을 봉행하고 희망찬 종무행정의 새출발을 다짐했다.
대승종(원장 법천)은 1월4일 오후 1시 서울 신당동 흥도사에서 종도대회 및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조동종(승정원장 춘담)도 강서구 둔촌동 총무원 법당에서 원융종(원장 법륜)은 12시 구로동 총무원 법당에서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를 개최했다.
법상종도 1월 4일 오후 2시 평택 총무원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