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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넉넉한 <붓다의 나라 미얀마>


“미얀마는 전 국토가 거대한 탑의 밭이다. 번잡한 도시에서부터 한적한 시골, 험한 산 속, 깊은 동굴까지 탑은 어느 곳에나 있다. 심지어 물로 가득찬 호수에도 탑군들이 예외없이 나타난다”
<붓다의 나라, 미얀마>를 펴낸 법보신문 김형규 기자는 붓다의 숨결 가득한 탑의 나라 미얀마를 불국토라고 소개한다.

이 책에는 광활한 평원에 펼쳐진 탑과 황금대탑, 석장경, 탁발하는 스님들의 모습등 미얀마의 다양한 모습들이 150장의 아름다운 칼라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또 단순한 코스 탐방이나 유적 안내가 아니라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모습도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부처님 당시와 초기불교 교단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미얀마 불교를 알고 싶다면 먼저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

붓다의 나라 미얀마
김형규 지음
도서출판 운주사|1만원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6-01-09 오후 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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