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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은 이 시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새해건강하시고 뜻하는 바를 이루기를 기원한다”며 새해인사를 건넸고, 이명박 시장도 “총무원장스님께서도 새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근 유력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 시장은 지난해 자신의 종교적 발언과 관련해 일었던 사회적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만남에서는 조계사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주변 불사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조계사와 정비 불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돼 청계천과 인사동, 우정국로, 조계사로 이어지는 구간은 시민들의 걷기 코스로 제격”이라면서 “한국 불교 1번지 조계사는 국민의 사찰이자,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관 스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공간인 조계사 주변의 정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자승 스님, 기획실장 동선스님, 사회부장 지원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한국불교역사문화사업단장 현고 스님과 정태근 정무부시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