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양양 낙산사 복원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낙산사(주지 정념)와 양양군은 지난해 9월 동종 및 보호각 건립사업에 착수, 올해 6월 복원되는 것을 비롯해 원통보전 등 소실된 전각들을 오는 2008년까지 완전 복구키로 했다.
낙산사와 양양군은 원통보전 발굴조사가 최종 마무리된 후 고증을 거쳐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무설전 등 9동의 전각과 담장, 조경시설 등 시설물 복구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홍예문 누각 및 축대보수, 사리탑 보수 등 지방문화재 복구사업 등은 현재 설계승인을 받은 상태로 2007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해수관음전, 보타전, 의상전, 팔상전 등 비지정문화재도 낙산사가 자체적으로 복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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