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릇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장병들. 현대불교 자료사진.

1년 여 만에 120만명이 동참한 ‘빈그릇운동’과 올해 초 천성산 살리기 100일 단식을 진행한 지율 스님이 2005년 불교계 환경뉴스 공동 1위에 선정됐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는 12월 28일 불교환경단체와 교계언론 NGO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바탕으로 ‘2005 불교계 10대 환경뉴스’를 선정ㆍ발표했다.

불교환경연대는 ‘계룡산 살리기 대전충남 범불교연대’ 창립과 ‘북한산 관련 봉선사ㆍ회룡사의 보상금 수령’을 각각 3위와 4위에 올렸으며,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공사 강행’과 ‘불국사 불법 골프연습장 조성’을 공동 5위로 확정했다.

	지율 스님. 현대불교 자료사진.

불교환경연대는 또 ‘은해사를 중심으로 한 수목장 운동 확산’과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논란’, ‘도법 스님의 생명평화탁발순례’, ‘월정사의 전나무숲길 포장 걷어내기’등도 주요 이슈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