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복지관 별관 신축 준공 기념식의 테이프 컷팅 장면.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이 보다 넓은 공간 확보와 편의시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한 발 앞선 지역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솔복지관은 12월 27일 한솔마을 별관에서 ‘한솔복지관 별관 신축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 기념식과 함께 한솔복지관은 본관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도 끝내, 한솔마을 단지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한솔복지관 별관은 한솔마을 내 방공호를 개조해 조성됐으며 2005년 건설교통부 주거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완성됐다. 별관 개관으로 협소한 본관 경로식당 공간으로 인한 급식 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이 해소된 한솔복지관은 별관을 노인급식, 저소득층 무료급식과 함께 도시락 배달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솔복지관은 경로식당과 함께 ‘재활용 가게’운영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층의 장애인ㆍ아동 프로그램실 세팅으로 전천후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솔복지관 별관 신축 준공 기념식.

이날 준공 기념식에서 한솔복지관 관장 성화 스님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제 좋은 환경에서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계속해서 지역 주민 여러분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별관에서 ‘이웃돕기 일일찻집’이 열려 한솔마을 겨울나기 지원금 모금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 행사를 통해 모연된 수익금 전액은 한솔마을 독거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의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