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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인터넷 환경 외호 나선다


포교사단은 12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교바른정보사업단 발족과 포교사단인터넷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양성홍)이 인터넷 내의 불교왜곡정보를 바로잡는 ‘불교지식정보사업단’을 조계종 포교원으로부터 이양 받아 명칭을 ‘불교바른정보사업단(단장 양성홍)’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인터넷 불교외호‘신장’으로 나선다.

지난 8월 25일 출범했던 불교바른정보사업단은 그간 4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의 불교관련 지식(약 5천410건)을 모니터링하고 자료를 축적해왔다.

이에 불교바른정보사업단은 홈페이지(pogyosa.or.kr)를 개통해 그간 바로잡은 질문 2만495여건을 한 곳에 모으는 한편, 포털사이트의 불교질문이 업데이트되도록 홈페이지와 연동했다. 현재 50여명의 정보위원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불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사찰신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하고 바른 불교정보를 제공하고 △답변을 총망라해 인터넷포교지침서로 출판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양성홍 단장은 “홈페이지나 카페를 개설해 네티즌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사이버 상에서도 네티즌에게 찾아가는 적극성을 발휘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포교사단의 5천여명 포교사들이 인터넷에서도 포교활동을 펼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5-12-26 오전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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