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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도원)는 12월 22일 대형솥에 팥죽을 끓여 4만5천여 그릇의 팥죽 무차공양을 올렸다.
삼광사는 지름 4.64m 높이 70cm의 쇠솥에 팥죽을 끓였고 이를 위해 동지 하루 전날인 12월 21일부터 500여 명의 신도들이 밤새 새알을 빚었다. 4만5천여명 분량의 팥죽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맵쌀 34가마, 새알을 위한 찹쌀 17가마, 팥 24가마로 총 75가마.
12월 22일 오전 11시경, 동지불공을 끝낸 삼광사 주지 도원 스님과 임형대 신도회장 등 임원단들이 대형솥의 팥죽을 끓여 대중들을 위해 팥죽 무차 공양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삼광사는 21일 저녁 7시 30분에 설법전에서 동지예술제를 열고 살풀이, 어린이 가야금 병창, 남도 민요, 합창단의 찬불가 공연 등을 펼치고 이날 저녁부터 팥죽을 끓여 함께 나눠먹으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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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법화 참법의 전통을 따라 진행된 <천태참법 소원지소제불공>을 통해 묵은 한해를 보내며 소멸하고 싶은 내용을 적은 종이와 새해 서원을 세우는 종이를 모두 태우며 송구영신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