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게 물품도 구매하고 이웃에게 사랑도 전하는 바자회

혜원정사(주지 원허)는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육화전 앞 마당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매년 연말마다 정기적으로 동지와 초하루 법회 때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동사무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왔다.

이날 바자회에는 신행단체별로 김, 참기름, 한과 등의 먹거리와 옷, 가방 등의 재활용 용품 등이 선보여 동지를 맞아 혜원정사를 찾은 불자들의 호흥을 얻었다. 특히 혜원정사 조실 고산 스님은 직접 바자회장을 방문, 물품을 구입하며 신도들을 격려했다.

	혜원정사 조실 고산 스님이 바자회를 둘러보며 신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은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신도님들이 마음을 내 마련하는 행사”라며 “믿을 만한 물건으로 알뜰하게 물품도 구입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도 전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