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 집(원장 원행)은 12월 18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위안부 역사관에서 기획전시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역사관 기획전시실은 나눔의 집이 2005년 문화관광부 복권기금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의 위안부 역사관 내부 시설을 개ㆍ보수해 만들었다.
이날 전시회와 더불어 나눔의 집에서는 후원자ㆍ자원봉사자들과 중국 흑룡강성에 거주하고 있던 김순옥(84) 할머니와의 만남도 함께 이뤄졌다. 평남 평안 출생으로 65년 만에 귀국하게 된 김 할머니는 앞으로 나눔의 집에 머무르면서 한국 국적 회복을 위해 힘쓰게 된다.
한편 기획전시실 개관 기념 첫 번째 기획전시는 동해를 ‘일본해’가 아닌 ‘동해’로 표기한 19세기 일본 고지도 전시 및 중국 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진전으로 1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031)768-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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