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후원회가 12월 24일 오후 6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연주홀에서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후원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박쥐서곡, 파헬벨의 캐논, 해탈의 기쁨, 백학(바리톤 임익선), 푸치니의 '자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소프라노 박정희), 바람 부는 산사, 겨울연가 OST 중 '하얀 연인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2악장(바이올린 강형진),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1악장(바이올린 김지선), 막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첼로 정선이), 청산에 살리라(피아노 김지영), 우리도 부처님 같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전자바이올린 유정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이 연주된다.
은평법당 소년소녀 챔버 연주단의 삼귀의, 청법가, 찬양합니다, 사홍서원, 산회가 등의 챔버 연주도 무대에 오른다.
연주자 전원이 불자로 이루어진 이번 송년음악회는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음악회와 함께 2005년 한 해의 니르바나 활동 내역 및 연주사진 전시회도 같이 열린다.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강형진 단장을 중심으로 99년 2월 제1회 정기연주회로 출범했다. 클래식 전문연주단체인 니르바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음악회'를 3회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문화관광부와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으로 '해설이 있는 키즈음악회-세계민속음악여행'을 광주 포천 김천 구미 해남 통영 등 6개 지방문화예술회관에서 순회공연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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