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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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예수 탄생' 축하 크리스마스트리 세워
별등 점등식ㆍ종교화합 발원…동지 팥죽도 나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

서울 한복판 도심 사찰에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조계사는 12월 22일 오전 10시 일주문 앞 마당에 3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주지 원담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

조계사는 이날 크리스마스트리 위에 화합의 한지전통등 양식으로 특별 제작한 ‘별등(星燈)’을 달아 이웃종교의 기념일을 축하했다.

원담 스님은 점등식에 앞서 화합의 메시지를 통해 “다 종교사회에서 종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종교적 화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사 외에도 서울 봉은사와 대구 영남불교대학관음사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경내 설치하고 있다.

조계사는 종교화합을 상징하는 별등을 달았다.


한편, 조계사는 이날 작은설 ‘동지’를 맞아 주변 지역주민과 여의도 천막농성장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일반시민과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인사동과, 만발식당,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만 무려 6000명분의 팥죽공양과 함께 예전 동지 풍속중의 하나인 책력(달력)도 무료로 제공됐다.

특히,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천막농성중인 20여개 시민ㆍ사회ㆍ노동단체 관계자들을 위한 팥죽 공양을 나눠 화제가 됐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5-12-22 오후 6:46:00
 
한마디
불교는 어정쩡한 정신의 구현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불교는 냉혹하리만치 철저한 지석 반성을 요구합니다. 조계종 앞마당에 예수축하를 위해 애쓰시는 스님들 모습 보니 솔직히 한심하다는 생각이 아니들 수 없군요. 침묵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의 잔치날에 불교는 침묵할 줄 아는 철저한 사유의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2005-12-28 오후 7:26:13)
44
미친놈의 중들이야.. 문화접변, 종교접변의 마수걸이에 놀아난다. 지 할일들이나 충실이하지 ,ㅉㅉㅉ
(2005-12-26 오전 9:32:57)
35
“강철 같은 무게로 ‘태만의 힘’이 짓누르는 이 시대에 불법을 이루기 위해서는 겁말(劫末)을 태우는 불길 같은 정진, 성취의 노력에 불을 댕기지 않으면, 않으면 안 된다......칼리 유가에는 인간의 수명은 짧고, 여러분이 알아야할 불법(佛法)은 것은 너무나 많다. 사람의 수명은 아무도 확실히 장담할 수 없다.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의 수명이 얼마나 더 계속될지 모른다. 따라서 올바른 일에 욕망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마치 백조가 물과 우유를 분간해 쪼아 먹듯”, 여러분도 배워야할 불법(佛法)과 쓸데없는 세속 일(玉石)을 분간해, 필요한 것만 흡수해야한다.....세속의 활동의 유혹에 여러분의 귀중한 순간순간들은 낭비돼버리고 있다. 여러분은 사견(邪見)에 들려있을 가능성이 높음으로, 언제나 명상에 의존해야 할 때다. 실상(實相)의 뜻을 깨닫기 위해 뜨겁게 정진하라!”........조계물얼음판 에서 루돌프 놀이할 때냐?
(2005-12-24 오후 3:45:13)
32
독실한 불자 황우석교수를 희대의 사기꾼으로 만든 기독교의 명절 축하해 드린다고 수고많습니다!!!!! 이러니 머리에 먹물 좀 들었다면 죄다 교회나 성당으로 가는 것이요!!!!! 권력이나 명예 돈을 얻기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거든..... 예???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이라굽쇼??? 아 녜녜녜녜... 무지몽매한 속인이 큰 실례를 했습니다요!!! 성탄 축하 계속 하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하십시요들...3보에 귀의????? 난 못한다!!! 난 불과 법, 2보에 귀의할 뿐이다!!! 거룩한 2보에 귀의합니다!!! 나무불!!!!!!!!!!!!!! 나무법!!!!!!!!!!!!!!//////////////////
(2005-12-24 오전 2:15:32)
43
스님들 정수리 위에! 이 駭怪! 이 罔測!
(2005-12-24 오전 1:43:56)
35
조계사 앞마당에 아예 십자가까지 세워라, 응?
(2005-12-24 오전 1:31:40)
35
ㅎ ㅜ ㅂ ㅆ ㅡ ㄹ ㄹ ㅣ ㅈ ㅣ ㅁ ㅏ ㄹ ㄱ ㅗ ㄴ ㅓ ㄴ ㅏ ㅈ ㅏ ㄹ ㅎ ㅐ
(2005-12-23 오후 4:42:18)
34
조계사 이군요...^^ 역시 불교....^^ 추운 겨울 이지만 춥지 않은 기사 잘 봤습니다.^^호잇~호오잇^^
(2005-12-23 오후 4:11:24)
34
몇년 있으면 "예수각" "산타각"도 나오겠구먼..
(2005-12-23 오후 12:38:43)
40
자기만 잘하면 됩니다.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 안들으려면...종교든 제도이든 갈등을 풀고 화합을 열어가야하는 것이 세간과 출세간을 아우르는 불교의 사명입니다. 불법아닌 것이 없으니 이웃 종교도 사실은 남이 아닙니다. 분별심만 버리면 세계일화인데요...
(2005-12-23 오전 10:00:17)
32
‘주제넘은 짓’이다.
(2005-12-23 오전 5:04:09)
32
종교간의 화합 중요하다. 그러나 조계사가 벌리는 작태는 좀 이성적이지 못하다. 더 신중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사실 한국 사회에 기독교인이 넘쳐 불교가 위협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고려해봐야 한다.
(2005-12-22 오후 10: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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