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은 12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기 신도교육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총 14명의 신도교육위원 중 수불 스님(안국선원장), 김용표(한국교수불자회장), 성태용(우리는 선우 이사장), 손안식(중앙신도회 부회장) 등 4명이 신규위원이 위촉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신도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연구팀 구성과 신도기본교육 교재 개정판 발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신도위는 2006년 신도종책진흥 사업을 진행하고 종단내 신도위계에 대한 현황을 연구할 ‘전문위원 연구팀’ 구성에 대해 검토했다. 또 발간한지 5년이 넘은 <불교입문>교재 재발간과 새로운 포교지침서 교재 발간 및 종단의 의례의식을 하나로 통일하는 <통일법요집> 발간에 대해 논의하고 간화선기본수행프로그램 개발사업을 보고했다.
법산 스님은 “독경CD음반 등을 제작 보급해 통일된 독경 곡조를 유도하는 등 <통일법요집>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품계를 받은 신도는 각종 법요를 집행할 수 있는 체계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원장인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새로 위촉된 위원이 합심하여 심도 높은 신도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포교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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