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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법어전문.
병술(丙戌) 신년(新年)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접하고 있습니다.
생명(生命)의 창조(創造)라는 신기원(新紀元)을 이룩한 유전공학(遺傳工學)과 과학문명(科學文明)의 총아인 컴퓨터산업이 각광(脚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現實)은 물질(物質)적 풍요 속에 묻힌, 인간성 상실(人間性 喪失)은 우려할 만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깊은 불심(佛心)으로 이 어려운 시국을 극복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잠잘 묵(黙) 비칠 조(照), 묵조(黙照)의 참뜻에 따라, 우리 마음속에 깊이 잠들어 있는 본래성불(本來成佛)의 씨앗 본각불성(本覺佛性)을 발굴하고 비칠 조(照) 밝은 빛의 부처를 이루어 희망 넘치는 좋은 사회(社會)를 창조(創造)해나갑시다.
나무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