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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의 ‘작은 거인’ 박지성 통쾌한 데뷔골



골을 넣고 환호하는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작은 거인’이란 애칭을 가진 독실한 불자 박지성(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33일 만에 고대하던 데뷔 골을 터뜨려 불자와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경기장에서 열린 2005~2006 칼링컵(1960~1961 시즌부터 시작된 잉글랜드 리그컵) 8강 버밍엄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강력한 왼발 슛을 쏴 팀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박지성은 지난 7월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7월26일 맨유의 아시아투어 2차전 베이징 셴다이와 친선경기에서 헤딩슛으로 첫 골을 터뜨리기는 했지만 공식경기 득점은 아니었다.
이후 박지성은 정규리그 17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칼링컵 1경기 등 24경기에 이르는 공식 경기에서는 도움 4개를 기록했을 뿐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태웠다. 때문에 이번 골은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골 폭격기’ 루이 사하의 2골과 박지성의 1골이 잇따라 터지면서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이후 곤경에 처했던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을 오랜만에 활짝 웃게 만든 한판 경기였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의 날카로운 슈팅과 골 그리고 탁월한 경기 감각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박지성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박지성의 데뷔골을 기뻐했다.

한편 맨유는 12월 26일과 29일 각각 웨스트브롬위치와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정규리그 18, 19차전을 치를 예정이며 칼링컵 준결승전 1, 2차전은 1월 12일과 26일에 열린다.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
2005-12-21 오후 3:38:00
 
한마디
서로 상존합리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고 패자는 승자를 위하여 승자는 패자를 위하여 서로 상존하는것입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하는가
(2005-12-25 오후 9:27:57)
29
스포츠나 전쟁이나 사실 따지고 보면 똑같은거 아닌가요?
(2005-12-23 오후 12:40:46)
26
밑에 불자 저양반 바보 아닐까....... 스포츠맨쉽과 불교교리 구분도 못하는 바보가 다 있다니.............. 참 공부 안한 넘이 아는척 하는거보면 짜증나.
(2005-12-22 오후 3:54:49)
32
스포츠맨십과 불교적 교리를 잘 구분하고 적용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스포츠는 정정당당한 승패가 있는 곳이지요. 또 생각해 보세요. 불도를 이루기 위해 정진하는 구도자의 열정을 말이지요. 도를 기필코 이루고자 말겠다는 열정과 욕심이 없다면 과연 용맹정진할 수 있을까요? 그런 맥락으로 스포츠와 불교를 적용하옴이 옳지 않을까 싶내요.
(2005-12-22 오전 9:34:52)
30
부처님은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억압하고 내가 살려면 남을 경쟁에서 이기고 죽이고 짓밟아야만 하는가, 나도 살고 남도 살고 강자와 약자가 같이 살수있는 방법은 없는가 이런 문제의식 때문에 결국 출가하셔서 경쟁의 원리가 아닌 연기의 원리를 깨치신 거고, 아쇼카왕은 수많은 나라를 정복하여 인도를 통일했지만 자신이 정복한 나라사람들이 학살과 약탈의 고통속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고 불교에 귀의하여 비폭력 불살생 정책에 불교홍포에 앞장섰는데, 이건 축구에서 우리편이 이기려면 상대팀을 지게하여 상대팀에게 절망과 좌절을 안겨야만 한다라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다.
(2005-12-21 오후 7:44:23)
27
박지성이 골을 넣어 승리하려면 상대팀은 반드시 패배를 해야한다. 즉 내가 살려면 남을 죽이고 짓밟아야 한다. 이게 불교의 가르침인가?
(2005-12-21 오후 7:39:24)
29
박지성씨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2005-12-21 오후 12:07:40)
28
소식인가요?
(2005-12-21 오전 11:23:4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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