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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말하는 양심수 50인의 어제와 오늘


한국의 양심수 50인의 얼굴을 사진에 담은 <내일을 위한 어제와 오늘>
<내일을 위한 어제와 오늘>(김성철 사진집, 두르가, 3만8천원)

양심수(良心囚). 정치적 신념이나 종교적ㆍ도덕적 확신을 결정적인 동기로 하는 범죄를 행하여 투옥ㆍ구금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양심수는 85명에 달한다.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 학고재에서 양심수 50인의 어제와 오늘의 사진들을 함께 전시하는 ‘제1회 국제앰네스티 한국의 양심수 사진전’을 열고 그 사진을 책으로 묶은 <내일을 위한 어제와 오늘>을 펴냈다.

과거의 사진은 신문사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의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을 대여 받은 것이고, 새로운 사진들은 사진작가 김성철씨가 8개월 전부터 일일이 이들을 찾아다니며 찍었다.

1989년 남북작가회담 대표로 구속돼 92년 특별사면된 시인 고은, 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사건으로 구속됐던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불교계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진관 스님,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대표로 방북한 후 구속됐던 문규현 신부 등 국제앰네스티에서 지정한 한국의 양심수 50인의 얼굴이 흑백사진으로 담겨 있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5-12-21 오후 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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