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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은사(주지 원혜)는 연화대학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2001년 27명의 졸업생에게 석사 학위를 수여한지 4년만의 일. 명예학위제도 시행 후 첫 졸업인 이번에는 각각 16명의 명예박사와 석사, 37명의 학사가 배출됐다.
연화대학 학장 원혜 스님은 “받기에 익숙한 노인세대이면서도 이 곳 연화대학에서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결실을 오늘에서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각 가정과 이웃, 사회에 부처님의 자비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화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연꽃시니어봉사단을 조직,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비롯해 무의탁 독거노인 지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