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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평남 맹산군에서 태어난 스님은 29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태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41년 상원사에서 한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한암 스님 문하에서 <화엄경> 등 경전과 참선을 공부했다.
상원사 수덕사 해인사 등 전국 제방선원에서 수십 안거를 성만했으며 <화엄경> <능엄경> 등에도 능해 선·교·율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선지식으로 알려져 왔다.
스님은 1980년 동화사 주지, 94년 봉암사 조실을 역임했으며, 77년부터 지금까지 동화사 비로암에 주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