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중 무종교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12월 6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968년 3%에 불과하던 미국인 중 무종교인 비율은 2005년 10%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LA타임즈가 1990년~2001년 무종교인 비율이 두 배로 증가했다는 최근 보도와 무종교인 숫자가 1990년 1400만에서 2001년 2900만으로 증가했다는 ARIS(American Religious Identification Survey)의 발표 등과 궤도를 같이하는 것이다.
또한 갤럽이 10월 24~2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종교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하는 비율도 1952년 75%에서 2000년 60%로 떨어졌으며, 2005년 5월에는 더욱 하락해서 55%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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