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조계종 포교원 차원에서 실시됐던 ‘본말사 신도임원 연수교육’이 종단 차원으로 확대된다. 교구본사주지회의는 1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전진대회 실시를 결의했다.
24개 교구본사별로 실시되는 ‘불교지도자 및 신도임원 전진대회(이하 전진대회)’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해당 본말사 주지스님들과 신도회 임원, 지역 내 광역 및 기초지역신도회 임원, 포교단체 임원, 개별신도단체 임원, 본말사 일반신도 등 500명 이상 참석하며 2006년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다.
전진대회는 종단이 주최하며 해당 교구본사ㆍ중앙신도회ㆍ포교원이 주관하는 형태로 개최되며 총무원장스님 법문, 포교원장스님 강연, 중앙신도회장 축사, 지역불교 인사 소개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포교부장 일관 스님은 “전진대회로 인해 침체된 본말사 신도임원들에게 활력을 주고, 미조직된 말사 신도회 구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각 교구본사를 비롯한 말사의 포교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지진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