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승려 의제를 통일하고 종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삼보륜을 넣은 가사를 제작, 지난 10월 7일 특허청에 의장등록했다. 이 같은 사실은 1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보고 됐다.
회의에서 총무부장 자승 스님은 “본말사에서 가사불사 시 의장등록한 가사천 사용을 홍보해 줄 것”과 “종단 가사 무분별한 제작과 배포를 방지하기 위해 배포처 및 가사 조수를 포함한 가사불사 신고서를 총무원을 제출해 줄 것”을 협조사항으로 요청했다.
자승 스님은 “향후 종단이 지정한 가사천을 사용해야 한다”며 “종단지정 가사천은 총무원에서 신청해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사는 일정기간 겸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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