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국대 경주캠퍼스 고복현 부총장은 12월 9일 부총장실에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혜숙 사무총장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신청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고 부총장은 "뇌사시 장기기증은 죽어가는 한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보시행위"라고 설명하며 "학생들과 교직원, 또 일반 국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혜숙 사무총장은 "불교종립대 부총장님과 학생들이 생명나눔에 참여해줘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학생회장 황호연(국제관계학과 4)씨와 인문대 학생회장 송정근(한문학과 4) 등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한 학생들도 50여명 참석해 고 부총장과 생명나눔 의식을 함께 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선본부는 11월 29일~12월 2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77명의 학생들에게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신청서를 받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전 이사장 법장 스님의 입적 이후, 장기기증 등록 희망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