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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장학회 장학기금 마련 선서화전 개막

일념장학회 장학기금 마련 전시회.

재단법인 일념장학회(이사장 이대원행)는 12월 9일 영광도서 갤러리에서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작은 울림으로 무진등을 밝히나니’ 선서화전을 개막했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념장학회 회원들의 소장품은 물론 극락암 감원 명정 스님, 안석태 전 부산 고법원장 등의 소장품, 대성 스님, 수안 스님 등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영주암 회주 정관 스님, 대각사 주지 흥교 스님,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등이 참석해 30여 년을 이어온 일념장학회의 한결같은 인재 불사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대원행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늘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오신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불교의 인재를 키워내는 일에 다함없는 정성을 기울이는 장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념장학회 장학기금 마련 전시회에 동참한 회원들.

정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교가 가야 할 길은 ‘마음 건강’이외에는 없다. 일념장학회의 장학사업도 마음이 건강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일이니 앞으로도 그 일에 매진해 불국토를 이루는 일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시회는 일념장학회의 역사를 말해주듯 각계 각층의 인연있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실을 가득 메웠다. 이대원행 이사장은 일념회 결성 이후 처음으로 갖는 전시회 준비와 진행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일념장학회 이사장 이대원행 보살의 인사말.

젊은 시절부터 일념장학회를 지켜봐왔다는 흥교 스님은 “내 것을 다 내어주며 진정한 보살행을 해오신 일념회 보살님들이 부산불교와 한국불교의 뿌리”라고 말했다. 또한 축원에 나선 혜총 스님은 “세상에는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 두가지 밖에 없다. 받는 것은 빚이 되니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부지런히 주면서 살아야 한다. 오늘의 전시도 좀 더 많이 나누고 베풀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이니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영주암 회주 정관 스님의 법어 모습.

전시회는 영광도서 4층 영광갤러리에서 13일까지 열린다.
부산=천미희 기자 |
2005-12-10 오후 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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