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두 달 여째 행방이 묘연한 지율 스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이 지율 스님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경 스님은 지율 스님의 건강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12월 8일 급히 지율 스님을 만나 건강 회복을 당부했다.
수경 스님은 “지율 스님의 건강이 상당히 안 좋다”며 “지율 스님이 맘을 돌릴 수 있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수경 스님은 또 “지율 스님은 지난 몇 년간 활동을 해오면서 일반 환경전문가 보다 더 뛰어난 전문가가 됐고 또 종교적 순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지율 스님의 이런 면들을 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율 스님은 수경 스님에게 “내가 죽어서라도 천성산의 생명들을 살릴 수 있다면 기꺼이 몸을 던지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율 스님은 현재 경기도 모처에서 측근들과 함께 있는 상황이다.
이곳을 누르면 부다피아 지율 스님 홈페이지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