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트로트로 4050세대 포교에 앞장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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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불자로 알려진 그녀의 포부는 공개방송 등을 통해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방송을 만드는 것.
“방송을 진행한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지만 불교방송 게시판에 많은 네티즌분들이 격려의 글을 남겨주십니다. 때문에 전파포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하고 있어요.”
사실 그녀는 트로트계에 데뷔하기 전에 록, 댄스, 힙합, 발라드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리드보컬 출신이다.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녀는 바쁜 가수활동과 방송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바로 명상수행과 108배라고 말한다. TV,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출연 등 바쁜 스케줄로 피곤해 이동 중에는 잠을 잘 법도 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명상으로 마음을 바로잡는다. 또 심신이 지칠 때면 아버지와 함께 용인 보광사를 찾아 108배도하고 주지 스님 법문도 들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저는 풍경소리를 참 좋아해요. 제 노래도 부처님의 향기를 담고 울리는 풍경소리가 되어 모든 사람의 가슴을 행복하게 채워주길 바랍니다.”
화려한 TV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것보다 작은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의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