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이 '200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단체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조계종자원봉사단은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12월 7일 행정자치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주최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범국민적 자원봉사 정신의 기풍을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수상한 국무총리상은 봉사단을 대표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이 수상했다.

조계종자원봉사단은 450여명이 꾸준히 활동하며 불교계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한 단체로 불교계 봉사단체의 선두그룹 중 하나다.

이번 국민훈장 수상은 조계종자원봉사단이 불교계 자원봉사를 넘어 사회적 공로까지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들과 각 자원봉사단체 회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을 비롯해 봉사자대회식전 문화 행사와 자원봉사활동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