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문화유산 보호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시상하는 문화유산보호서훈 수상자 4명과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상자5명(단체 포함)을 선정, 12월 5일 밝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화유산보호서훈 은관문화훈장에 정양모 前 국립중앙박물관장, 보관문화훈장에 정재훈 교수, 옥관문화훈장에 박준주 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장이 선정됐고, 대통령 표창은 비탈리 메드베데프(Vitaly. E. Medvedev)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 분소 고고민족학 연구소 신석기분과장이 받는다.
또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상자는 △보존ㆍ관리부문에 인병선 짚풀생활사박물관장 △학술ㆍ연구부문에 한영우 한림대학교 교수와 김종찬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봉사ㆍ활용부문에 시민단체 (사)신라문화원(이사장 진철)과 이상수 민속사진출판사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문화유산헌장 공포일인 12월8일 오후 3시 국립중앙 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문화유산보호서훈 수상자에게는 문화훈장 및 대통령표창장이 수여되며,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 및 트로피와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