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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팀 일각서 제기 “악의적 제보자-배경 밝혀야”
‘무리한 취재’ 진실 규명도
MBC가 4일 ‘PD수첩’이 황우석 교수팀 연구원의 난자 제공 및 연구결과의 진위 등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취재윤리를 위반했음을 시인하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MBC 취재의 단초를 제공한 과학계의 악의적 제보행위자와 그 배경에 대한 진실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황우석팀 일각에서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황우석팀 일각의 이같은 시각은 이번 PD수첩팀의 무리한 취재가 황 교수 연구팀에 대한 과학계 일각의 질시 및 그에 따른 악의적 비난과 제보에 의해 출발했다는 문제 인식과 무 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과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련·대표 서울대 이병기 교수)’은 6일 발족 에 앞서 5일 오후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D수첩팀의 과학 에 대한 몰이해와 과잉의욕을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황 교수 연구팀은 이번주중 황 교수가 연구실로 복귀하는대로, 재검증에 연연하지 않고 진전된 연구논문을 통해 연구의 진실성 을 증명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황 교수팀 관계자는 “PD수첩 취재 동기는 불확실하고 자의 적인 내용을 전달한 제보자의 악의적 제보에 따른 것”이라며 “과학자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한국과학자의 국제적인 위상을 훼손한 피해가 너무 크므로, 제보자의 신원이 밝혀져 차제에 이 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석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황 교수의 복귀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외행사보다는 연구실로 우선 복귀할 것”이라며 “ 현단계에서는 연구 정상화가 우리팀의 선결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배아줄기세포 진위 검증에 대해 “재검증은 의미가 없으며 앞으로 더 진전된 연구논문을 발표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YTN은 4일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에 파견중인 황 교수팀 두 연구원의 육성증언을 공개했다. PD수첩이 황 교수 논문의 진실성에 대해 ‘중대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던 인물인 김선종 연구원 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PD수첩에 논문이 가짜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또 “황교수와 강성근 교수를 죽이러 여기에 왔다. 다른 사람은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며 회유했 다고 YTN이 보도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황교수가) 검찰수사 를 받게 되면 미국에도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 솔직하게 다 말 해주면 신원보장을 하고 진로에 대한 방안을 내놓겠다 며 회유했다”고 전했다.

MBC는 이에 대해 이날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PD수첩의 비윤리적 취재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방송을 유보키로 했다. MBC는 뉴스 데스크 머리기사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PD수첩’ 취재진이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취재하는 과정에 서 취재윤리를 현저히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취재에 있어서도 취재방법이 올바르지 않았다면 그 취재의 결과물 또한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며 관련 PD수첩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과 방송유보 뜻을 밝혔다. MBC는 자체 조사 결과 PD수첩의 취재 과정에서 윤리 위반 여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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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5 오후 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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