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대구교구 연합 금강합창단(단장 명선각)은 11월 2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자선음악회를 봉행했다.
이날 합창제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대구교구청장 진산 정사,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 경주교구청장 상제 정사 등 스승들과 신교도 등 500여 명이 동참했다.
금강합창단은 정기발표회를 겸한 무대에서 ‘청산은 나를 보고’를 비롯해 ‘탑돌이’ ‘가는 길’ ‘그리움’ ‘가을의 기도’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향심’ ‘불공을 마치며’ ‘길’ ‘산 위에 또 산’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자선음악회에서는 대구 서봉사 난타공연과 울산 정토사 붓다 어린이합창단의 찬불가, 민요메들리, 테너 임제진씨와 소프라노 주선영씨의 ‘축배의 노래’가 특별무대로 올려져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특히 금강합창단과 조계종 서연 스님의 플루트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강합창단 지도정사 능원 정사는 “힘든 준비 기간동안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합창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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