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적인 불교학회가 창립된다. 동의대 불문과 장성욱 교수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불교학자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불교학회(가칭)’가 발족한다고 12월 1일 밝혔다.

불교학을 비롯해 불교문화 전반에 대해 연구하게 될 동아시아불교학회는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이 후원하고 장성욱 교수를 비롯해 동의대 박문현 교수, 부산대 조명제 강사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동아시아불교학회 창립을 기념해 9일 오후 2시 부산 고심정사에서 열리는 창립법회에서는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윤종갑 전임연구원이 ‘한국불교학 관련 학회의 현황과 문제점’, 부산대 조명제 강사가 ‘왜 동아시아 불교인가-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불교학을 제안함’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051)464-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