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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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극락암 33조사 추모재 봉행
부처님으로부터 육조 혜능까지 법맥을 이어온 33조사를 기리는 추모재를 봉행하고 있다.

부처님으로부터 육조 혜능까지 법맥을 이어온 33조사를 추모하고 뜻을 기리는 삽삼조사 추모제가 12월 1일 통도사 극락암(주지 명정) 조사전에서 봉행됐다.

통도사 방장 초우 스님 통도사 부주지 태봉 스님, 영축총림 전계사 혜남 스님, 경봉문도회 회장 원산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삽삼조사 추모제는 천수경 봉독, 헌공, 기원문 낭독, 헌향, 불조 추모의 감상, 표백(부처님전에 올리는 글)의 순서로 진행됐다.

혜남 스님은 기원문 낭독에서 “불조의 혜명을 받들어 법의 흐름이 끊이지 않게 이어온 조사님들의 뜻을 따라 부단한 정진을 이어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처님께 올리는 글을 봉독하고 있는 극락암 주지 명정 스님

이어 '불조 추모의 감상' 순서에서 반야암 주지 지안 스님은 “삽삼조사를 기리는 이 추모재는 경봉 스님 생전부터 아주 중요하게 여기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극락암에서 지내오는 행사”라며 “불조부터 33조사로 이어진 불법의 근본 가르침을 따라 정진하여 기필코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감상을 밝혔다.

통도사 극락암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봉행되고 있는 삽삼조사 추모재가 봉행된 극락암 조사전에는 부처님을 비롯 조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극락암은 내년부터 삽삼조사 추모재의 규모를 보다 키워 앞서간 선지식들의 뜻을 선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나갈 계획이다.
양산=천미희 기자 |
2005-12-02 오후 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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