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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나눔의 날 행사에서 가진 전 이사장 법장 스님의 추모의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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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2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2005 생명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기획실장 동선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 호법부장 서리 도진 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본각 스님,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 이만석 후원회장 등 각계 인사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부처님은 생명을 내어 놓아 생명나눔이야 가장 큰 나눔”이라며 “많이 아는 것 보다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축하 법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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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법어를 내리는 모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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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사장 일면 스님은 “간이식을 받은 바 있는 생명나눔의 수혜자인 본인이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이사장직을 맡아 법장 스님의 뜻을 이어가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생명나눔의 뜻이 사회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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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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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前 이사장 법장 스님 추모식과 추모패 증정, 생명나눔 유공자 표창, 하유 스님의 법고, LMB 싱어즈, 강화 선원사 불음합창단의 법음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각막ㆍ시신기증 등의 장기기증희망신청자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각막기증은 755건에서 1172건으로, 뇌사 장기기증은 745건에서 1760건으로, 사후 시신기증은 554건에서 3배 증가한 15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前 이사장 법장 스님 입적 후인 9월 이후에 집중적으로 많은 신청자들 몰려 나타난 결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