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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학사 스님들이 기부한 1000만원은 강원 학인 스님들의 학생회 ‘동련회’가 지난 10월 계룡산 단풍구경 온 등산객들과 신도들을 대상으로 손수 만든 먹을거리와 차를 판매해 마련한 것. 이후에는 학인들이 직접 그린 사군자 연하장의 판매대금도 일부 보탰다.
동학사 교무 도일 스님은 “그 동안 여러 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으나, 올해는 아픈 환자들을 위해 쓰이도록 불교계를 대표하는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학인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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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석현 원장은 “스님들이 오랜 정진과 수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병원가족들 모두가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스님들과 함께 병원의 주요 시설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