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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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 천태종 금강대에 장학금 1억 쾌척
칠곡 삼명사 신도 “아버님 유언 따라 했을 뿐"


금강대 전경.


경북 칠곡 삼명사 신도로 알려진 익명의 독지가가 금강대 장학기금으로 1억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삼명사 주지 성공 스님은 “삼명사 신도인 이 아무개씨가 최근 금강대 장학기금 기부의사를 알려와 11월 28일 도용 종정스님에게 직접 전달했다" 고 밝혔다. 스님은 "장학금은 삼명사의 독실한 신도로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 간부(교무부장)를 역임했던 부친 이동영 불자(3년 전 작고)의 유언에 따라 아들 이씨가 기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부한 이 씨는 핸드폰도 갖고 있지 않을 정도로 검소한 생활인으로 알려져 있다.

부친 작고 후 유언 실행에 고심하던 이씨는 7남매인 부친 형제들의 동의를 얻어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는 것이 성공 스님의 귀띔이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5-12-01 오전 9:03:00
 
한마디
맞습니다. 가진자들이 더 인색하기 쉬운 세상입니다. 보시행위는 그 자체가 훌륭한 일입니다. 참으로 장하십니다. 불보살님의 가호가 있기를 ...
(2005-12-03 오후 12:08:57)
54
그래도 위 기사를 장식한 분의 고귀한 뜻은 폄하하지 말기를 빕니다.... 99억 가진 넘들이 남의 1억 빼앗아 100억 만들려는 세상 아닙니까?? 그 돈 식구들끼리 나눠가져도 그만인 것을 고인의 유언을 받들어 사회를 위해 기부한 행위는 칭송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2005-12-02 오후 3:47:14)
52
옛날에야 가난해서 못배운 한이 있어서 대학교에 전재산 쾌척한다지만 지금은 대학교가 넘쳐나서 대학교 나와도 백수신세 못면하는이가 얼마나 많은가? 오히려 진정한 부처님 은혜를 갚겠다면 오늘도 박봉과 격무 무관심 냉대 등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오로지 불국토 건설하겠다며 각종 포교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불교활동가 불교단체에 쾌척해야한다.
(2005-12-02 오후 2: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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