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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가 11월 30일 서울 하림각에서 7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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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첫번째 군승 임관을 기념해 열리는 ‘제37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가 11월 30일 서울 하림각에서 봉행됐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주지 일면) 출범 첫해를 맞아 열린 기념법회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기획실장 자승 스님, 포교부장 일관 스님과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우승 정사,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 스님, 법륜종 종정 정각 스님 등 700여 명이 동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포교에 묵묵히 전념해 온 군법사와 포교사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일면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2006년을 ‘군종교구 비전 21’ 실천의 원년으로 삼아 군불교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법등 스님은 이어 “한국불교의 미래는 군포교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불자 모두는 부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전법도생이란 과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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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계사 주지 성광 스님을 대신해 군종특별교구 부주지 계성 스님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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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중장 이상태 장군이 군종특별교구 주지 일면 스님으로부터 군불총 회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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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행사를 봉독하는 군종특별교구 주지 일면 스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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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군불교가 지난 37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거뒀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적지 않다”며 “ 군포교 인력 확보, 지원 체계 구축, 포교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불교계가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군불교 활성화돼야 거사불교의 꽃이 피어난다”며 “중신회도 군불교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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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7군단 경연수 법사가 총무원장상을 받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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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승의 날 기념법회에서 축하케익을 자르는 모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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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서는 군포교에 기여한 공로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군불교위원장으로서 군종특별교구 출범을 도운 화계사 주지 성광 스님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육군 7군단 경연수 법사가 총무원장상을, 육군훈련소 박동진 법사와 공군교육사령부 박대용 법사가 포교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이상태 육군 중장에게는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임명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