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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포교대상에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 선정


월주 스님. 현대불교 자료사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은 11월 24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17회 포교대상 수상자로 월주 스님(금산사 회주)을 선정했다.

월주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총무원장, 금산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심사위원회는 월주 스님 선정이유에 대해 “스님은 불교시민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도맡아하고, 지구촌공생회를 설립해 후진국가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는 등 사회복지사업과 시민운동을 전개해왔다”며 “특히 군부대 법회활성화를 위해 군불교진흥회를 설립해 연무대, 35사단 등 전북지역 인근 군부대 법회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공로상에는 정여 스님(여여선원), 안홍부(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원력상에는 전안호(죽림사 신도회장), 김말환(교육사령부 자운대 주지법사), 류성현(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숙(경기포교사단 염불팀), 우종표(제12교구 청곡사 신도회장) 씨가 선정됐다. 또 인터넷포교분야에서는 인터넷부처님터 천불동(www.buddhasite.net/)가 단체로 선정됐다.

또 조계종 포교원장상에 해당하는 특별상에는 프랑크프루트 세계도서전에 백운, 경한선사의 <직지>를 독일어판으로 번역한 기도켈러와 김혁숙 씨, 아시아의 유일한 기독교 국가인 필리핀에 불락사를 설립한 법관스님이 선정됐다.

포교원은 △문화포교 △사회포교 △인터넷포교 △직능포교 △계층포교 △문화체육포교 등의 분야로 지난 11월 17일까지 추천을 받아왔으며 올해는 총27명의 후보자가 지명됐다.

심사위원에는 포교원장 도영,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지현, 총무원 기획실장 동선 스님과 중앙신도회장 김의정 씨 등 1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교대상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5-11-30 오전 9:46:00
 
한마디
그저 스님들 탓이나 하고, 명확한 근거도 없이 비난만을 하면서 결국 자기 종교의 얼굴에 침을 뱉고 있는 게 우리의 모습이죠..
(2005-12-03 오후 11:07:31)
25
12월1일 한국일보란에 실려있는 미담이다. 20대 후반에 전남 소록도 섬으로 들어와 43년간 봉사하다 본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71살, 70살 의 두 수녀 감동스런 사연이다. 20대 후반 나이에 한국에 들어와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돌보고 자활정착사업을 펴서 수많은 선행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꺼렸고, 그 동안 수백장의 감사장이 전달됐지만 모두 되돌렸다고 한다. 이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하기 때문에 고국으로 향한다고 했다. 상을 내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던 아름다운 종교인들이다.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2005-12-03 오후 12:40:38)
22
집안 내부에서 제정한 상을 스님들이 스스로 받겠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포교원 포교상 심시위원들도 한심하기는 마친가지다. 승려 위치를 혼돈하는 사람들이다. 세상사람들이 비웃는줄도 모르고 있으니 쯧쯧....
(2005-12-01 오전 11:44:33)
23
포교대상은 선정위원회가 누구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그래서 세속의 일에도 그것을 가장 중요하게 취급합니다
(2005-12-01 오전 11:08:05)
25
아래의 포스트씨 곡학아세 [曲學阿世]란 말이 생각나네요 악법 국가보안법도 필요하다고 말한 스님이 월주 스님이지요 역사가 심판하겠지요 불교 내부의 상도 너무 편중되어있어요 부익부 빈익빈 줄서기 잘하면 주지도 되고 평생 대우 받고 잘먹고 잘살고 후배들이 알아서 상도 주고 당연한 일도 안하고 있는데 수행자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그려
(2005-12-01 오전 11:03:12)
23
아래 '보살'님께서 월주스님 직접 만나보시고 얘기를 나눠보실수 있다면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심사위원 중에 월주스님 상좌분이 계신 것이 문제일 수 있겠으나 그동안 월주스님께서 시민사회운동과 사회복지, 그리고 최근의 해외지원사업까지 계속 해오시는 일들을 본다면 충분히 포교대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너무 늦게 받으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상을 받을때가 아니고 정말 일심으로 포교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셔야 할때가 된 것 같은데...
(2005-11-30 오후 10:06:33)
26
자리만 차지하고 아무일도 안한 사람을... 총무원장 더하고싶어 난리이던 사람인데 무슨 일을 했다고 공정성이 결여되어있다
(2005-11-30 오후 2:11:43)
25
아래님들 말씀에 두루 일리가 있습니다~.~ 저도 저런 상은 신도들 가운데서 뽑아서 주면 더 좋을 거라고 봅니다!하지만 월주스님도 훌륭한 분이니 박수로 축하합시다!! 상이 아까운 인물에게 주어지지 않으면 누가 받으면 어떻습니까? 부귀공명이 다 꿈 속의 아지랑이 같은 것이거늘...
(2005-11-30 오후 1:20:11)
19
훌륭하시죠. 그런데 포교원장 도영스님은 월주스님 상좌이잖아요. 상좌가 높은 자리에 있다고 스승님께 생색을 내서 이런 큰상을 드린다면 누가 보기에 좀 집안식구 잔치같잖아요. 더 큰 마음을 가지고 객관성있게 수상자 선정에 더 배려를 했으면 합니다. 매년 수여하는 포교상 그져 떡 나누어 주듯이 한다면 그 의미가 퇴색되기 쉽습니다. 참 아쉽네요......
(2005-11-30 오전 11:33:07)
21
매년 포교대상에 스님이 선정되는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스님이 포교하시는 일은 당연지사인데 꼭 스님이 선정되어야 하나요.스님 보다는 재가신도님들을 선정하여 사기를 북돋아주는 포교상이 제정된다면 훨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11-30 오전 11:21:52)
25
월주큰스님은 중생의 아픔을 한 시도 잊지 않으시니 그 원력 정말 인류에게 큰 회향이 되실것을 믿습니다.
(2005-11-30 오전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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