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지율 스님을 찾겠다고 구금영장을 발부한 것이 정당한지 모르겠습니다.”
![]() | ![]() | |||
| ||||
![]() | ![]() |
11월 29일 밤 서울 시내 모처에서 기자와 만난 조씨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율 스님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음에도 이제야 재판부가 구금영장 발부사실을 언론에 알린 것이 과연 순수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씨는 또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청와대가 조사결과를 단정하는 발언을 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그동안 보여 왔던 모습대로 또 약속을 파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공동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지율 스님은 이미 조사단에서 탈퇴를 해 공동조사와는 어떤 관련도 없다”고 설명한 조씨는 “어찌됐든 공동조사가 잘 마무리 돼 천성산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율 스님과 유일하게 연락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씨는 “가끔 스님과 전화 통화를 하고는 있지만 통화하는 시간도 짧아지고 있으며, 목소리도 갈수록 힘이 없어 보인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곳을 누르면 부다피아 지율 스님 홈페이지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