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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에게 지명수배 내려져
울산지법, 2차 구금영장 발부…두 달째 연락 두절


지난해 겨울 청와대 앞에서 단식 중이던 지율 스님의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두 달여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지율 스님에 대해 울산지법이 구금영장을 발부하고 검찰에 지명수배를 요청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장경식 판사는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터널 공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지율 스님의 신병확보 차원에서 지난 3월 1차 영장 발부에 이어 10월 13일 2차 구금영장을 발부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장경식 판사는 또 "구금영장이 발부되면 자동적으로 지명수배가 되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수배조치를 내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율 스님은 지난해 10월 28일 공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지율 스님의 동생 조경자씨는 "몸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사법 당국이 스님을 보호해줬으면 하는 심정"이라며 "스님의 신변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율스님과 함께 하는 천성산 살리기 홈페이지 가기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11-28 오후 8:06:00
 
한마디
현재 환경스타, 종단실세로 승승가도를 달리는 모 스님처럼 1,2차 단식정도만 하고 "대승적 이유로 천성산 관통을 허한다"며 선언하고 거액 보상금 받아서 내원사에도 나눠주고 은사스님에도 나눠주고 본사인 통도사, 총무원에도 좀 쥐어주고 본인도 수좌생활 청산하고 환경연구소를 가장한 사설사암 세우면서 어린이 청소년대상 각종 환경캠프도 하면서 환경스타로 행세했어야지요. 나중에 언론에서 천성산 보상금 비리 보도를 해도 본인이 사과성명 한번 해주고 조계종에서 작업(?)해주면 넘어가잖아요. 그런 세속적이고 가식적인 길을 거부한 과보가 본인은 지명수배자 신세 속가가족도 요주의인물 사찰대상 종단에서도 징계운운 누리꾼들 황우석광풍 못쟎은 안티지율광풍 천성산 관통찬성여론 95%라니.. 참 안타깝고 씁쓸하네요.
(2005-11-29 오후 6:37:46)
80
같은 시기에 비슷한 고행을 펼쳤던 모 스님은 지명수배는 커넝 오히려 환경스타 종단실세로 승승장구하는 것에 비하면 너무나 극단적인 결과네요. 아무리 선인악과 악업선과가 일상화된 말법시대라 하지만 4차례 100일단식에도 불구 인터넷상에선 안티지율에 지명수배까지... 너무 가혹한 결과네요.
(2005-11-29 오전 1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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