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공룡엑스포 성공기원법회

2006년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성공기원 대법회가 11월 27일 오전 10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사부대중 2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고성군 사암연합회(회장 법진) 주최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 지역불자들은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 3대 공룡발자국 유적지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중인 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통도사 방장 초우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萬國恐龍一場集 東西固今一念中 만국의 공룡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동서고금의 일을 한생각속에 알수 있다"며 공룡엑스포 개최로 나라와 가정의 평안을 발원했다.

	고성군 사암련회장 법진 스님

이에 앞서 사암련 회장 법진 스님은 "인류역사 이전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자연문화재가 산재한 이곳에서 세계공룡엑스포가 열리게 된다"며 "공룡엑스포의 성공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온 인류가 반성해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봉행사 낭독했다.

이날 법회는 고성군사암련 소속 70여개 사찰 사부대중 2000여명과 이학렬 고성군수, 김명주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호 고성군의회 의장, 박창흥 사암련 신도회장 등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