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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가톨릭계에서 제기됐다.
천주교생명연구회 총무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인 이동익 신부가 11월 23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 성민입니다!’에 출현해 “황우석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익 신부는 정부가 지속적인 지원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정부의 연구비 지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지출하는 것이므로 과학자들의 연구가 인권을 침해하고 존엄성을 훼손하는 연구로 밝혀지면 국가 지원은 당연히 중단돼야 하는 것”이라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앞장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지원법을 만들려 시도하는 등 이해되지 않는 일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신부는 “정부가 해야할 일은 과학자들이 윤리적 연구에 충실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연구 과정이 투명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연구자들도 윤리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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