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교리 공부를 병행하며 도심포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영축선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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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교육원장 원산 스님을 초청법사로 영축선원 개원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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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부산포교원 영축선원(주지 반산)은 11월 24일 개원 1주년을 기념하며 원산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전 교육원장을 역임한 원산 스님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 법회는 육법공양, 사경노트 헌공, 주지 스님 인사말, 신도회장 인사말, 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지 반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극한 신심을 바탕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배우고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불교를 바르게 배워서 이웃과 자녀들에게 전할 때 그것이 곧 진정한 포교의 출발인만큼 그 기초를 다지는 도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도회장 대법광보살은 "하루도 빠짐없이 교리 강좌, 참선, 기도 등으로 신도들의 신행과 수행을 점검해주시는 주지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불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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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 스님은 단 한구절의 경전일지라도 읽고 외우서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법문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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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아무리 많은 경전을 읽고 외우더라도 그것을 전하지 않으면 부처니의 은혜를 갚는다고 할 수 없다. 한구절의 경전을 읽고 외우더라도 그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불자가 되도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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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를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도회장 대법광 보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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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선원은 영축불교대학과 대승경전반, 참선대학 등을 운영하며 법화경, 육조단경, 천수경, 선어록반 등 경전 공부와 참선 수행을 일주일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백일 기도를 세 번이나 회향했을 정도로 기도에도 소홀함이 없어 신심을 증장시키기 위한 기도와 불법에 대한 바른 이해를 이끌어내는 교리 공부의 조화를 이룬 포교를 펼치고 있다. 영축불교대학 3기 수강생을 모집중이다.(051)75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