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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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불화장(佛畵匠)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석정스님ㆍ임석환 씨 기능보유자로 인정 예고



불화를 그리고 있는 석정 스님.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11월 4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화장(佛畵匠)을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에 지정하고, 기능보유자로 석정 스님과 임석환씨로 인정 예고했다.

불화장은 불화 제작기술로 그간 단청장 보유자에 의해 전승돼왔으나, 종목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분리됐다.

불화장으로 인정예고된 석정 스님은 1924년생으로 1941년 일섭 스님 문하에 입문, 송광사 대웅전 삼존후불탱(1988), 법주사 복천암 16나한탱(2004), 청주 석종사 삼세불탱(2005) 등을 조성했으며, 현재 <한국의 불화>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석정 스님.


임석환씨는 1948년생으로 1967년 혜각 스님 문하에 입문해 혜암스님으로부터 불화를 사사하고 서울 삼각산 보광사 감로탱(1995) 등을 조성했으며, 현재 수산전통불교미술원을 운영하고 있다.

임석환 씨.


문화재청은 석정 스님과 임석환씨에 대해 “화원(畵員)으로써 그림을 기초 소양으로 하여 불교경전내용을 도상화 할 수 있는 기량과 함께 안료와 배접방법에서도 전통적인 제작방법을 충실히 지켜가고 있는 장인”이라며 인정 사유를 밝혔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11-24 오후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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