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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이 41년 만에 햇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문화재청에 요청한 마애삼존불 보호각 개방과 진입로 보수 등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마애삼존불 보호각 철거 등 주변정비에 나선다고 11월 22일 밝혔다.
1965년 풍화와 훼손을 막기 위해 설치됐던 보호각은 최근 문화재연구소 조사결과 내부와 외부 온도와 습도차를 유발하고 통풍을 막아 마애삼존불의 변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적지 않았다.
시는 올해 안으로 지붕과 기둥만 남기고 보호각 벽면을 모두 해체할 방침이며, 마애삼존불 진입로 정비와 함께 내년 6월까지 안전진단을 끝내고 보존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