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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KB부동산신탁과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
종단재산 효율적 활용…유휴재산 교화 포교에 사용


60여년간 도심불교로 4대 종단의 틀을 잡은 진각종. 진각종은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절박한 시대상황속에서 1947년 종조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해온 밀교 종단이다.

진각종은 개종초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참회와 실천의 심인불교운동 전개 였다. 그래서 우선 도량의 도심건립이 시급했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생활속에서 가까운 곳에 가서 참회할 수 있는 도량을 제공해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이러한 진각종의 종책 기조는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진각종이 kb부동산 신탁과 업무협정 조인식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이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하지만 역사가 흐르면서 현재의 진각종 시스템에 대한 변화가 요청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도심을 중심으로 포진한 심인당들이 가깝게 붙어 있는데다 도시가 확대되어도 새로운 심인당이 들어서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 즉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보다 폭넓은 포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각종이 종단 유휴재산을 활용을 위한 컨설팅 작업에 나섰다.

부동산의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을 통해 새로운 시대 참여, 회향의 미래 종단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진각종은 11월 24일 통리원장실에서 KB부동산신탁과 부동산신탁 양해각서(MOU) 체결 조인식을 갖고 종단 소유 부동산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진각종은 KB부동산신탁에서 내놓은 최적 이용방안에 따라 개발 관리 처분등 부동산의 종합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조인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부동산 활용에 따른 부처님 삼보정재는 모두 교화 포교 교육 복지부문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B부동산신탁 심형구 사장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익과 효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큰 열매가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진각종 교육원장 경정 정사, 재무부장 증광 정사를 비롯한 KB부동산신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5-11-24 오후 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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