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헌종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중원)는 11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 회의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심의대상인 32개 제ㆍ개정 종헌종법에 대해 중원ㆍ정휴ㆍ학담 스님이 올 12월 20일까지 초안을 만든 뒤 내년 1월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3월 임시종회에는 선거법 개정안 등을 비롯한 주요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