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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함께 달려온 동국가족 20만과 2000만불자들의 기원을 모아 건학 100주년의 새로운 울림을 울립니다"(홍기삼 총장)
동국대는 2006년 건학 100주년을 앞두고 11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새로운 100년 창조’를 목표로 ‘New Centennial Dongguk’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홍기삼 총장의 비전 선포로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동문인 이재용 아나운서와 탤런트김소연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 약 80억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이날 치사에 나선 이사장 현해 스님은 "동국대학이 100년의 역사를 존속 할 수 있었던 것은 불교계 선각자들들의 희생 때문이었다"며 "해낼수 있다는 믿음과 정진의 자세로 새 백년의 새 역사를 구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축사에 나선 류주형 총동창회장도 "20만 동문을 대표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100년 동국의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고건 전총리, 이명박 서울시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희옥 법무차관 등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날 비전선포식을 축하했다.
한편, 동국대가 이날 선포한 비전 ‘New Centennial Dongguk(새로운 100년 동국)’은 새로운 100년 창조를 의미하는 것으로 '깨달음을 위한 정진(精進)으로 변화의 리더십을 창조하는 대학' '도덕성과 국제적 소양을 갖춘 도전하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향후 100년을 향한 슬로건 ‘Do Dream!, Be the Newest!(꿈꿔라! 가장 새로운 것을!)'도 확정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이날 비전선포의 추진방향을 ‘특성화’ ‘교육 연구 강화’ ‘교육여건 혁신’으로 정하고, 향후 과거 3대 사학(연전, 보전, 혜전)의 영광을 재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대 내외에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