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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돌격부대 장병들 “잔반이 1/3로 줄었어요!”
제20사단 기계화보병사단 빈그릇운동 보고회 열려

돌격부대장 김지환 대령이 빈그릇운동 기금을 한국JTS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고영배 기자.

“잔반이 1/3로 줄었어요!”
군에서는 처음으로 빈그릇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 제20사단 기계화보병사단 돌격부대(부대장 김지환)가 그 동안의 실천성과를 보고하는 대회를 열었다.

제20사단 기계화보병사단은 10월 1일부터 정토회 에코붓다(대표 유정길)와 함께 빈그릇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부대.

11월 22일 부대내 교회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부대장 김지환 대령은 “에코붓다와 함께 빈그릇운동을 전개하면서 장병들의 ‘환경과 나눔’에 대한 의식이 변하고 있다”며 “돌격부대의 성과를 보고 받은 3군단장님은 3군단 전체로 이 운동을 확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소개했다.

돌격부대 장병들이 점심식사 후 깨끗하게 비운 식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고영배 기자.

제20사단 내 31전차대대 장병들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는 김상호 중사는 “빈그릇운동 실시후 돌격부대 전체 잔반량이 하루 평균 898.6kg에서 251.2kg으로 줄었다”며 “부대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식구들도 빈그릇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수 에코붓다 정책위원도 “돌격부대가 시작한 빈그릇운동이 전 군으로 확대될 경우 음식물쓰레기 9만 톤을 줄일 수 있고 이를 돈으로 환산할 경우 11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토회 어린이법회 회원들이 빈그릇 율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고영배 기자.

이날 보고회에서 김지환 대령은 빈그릇운동 동참기금으로 모은 20만 580원을 “인도 어린이 구호기금으로 써 달라”며 한국JTS 김경희 사무국장에게 전달했으며, 신륵사 주지 세영 스님과 에코붓다 백혜은 사무국장은 김지환 대령에게 ‘군대 빈그릇운동 1호 기념접시’를 전달하기도 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11-22 오후 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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